"유대인 신변 안전 우려…총기 구매 급증"
11/08/23
미국에서 반유대주의가 확산되면서 유대인 커뮤니티 내부의 두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유대인들이 총기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반유대주의 확산에 유대인 커뮤니티 내부의 두려움이 커지면서 유대인들의 총기 구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NN과 이스라엘 와이넷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유대인 남성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말다툼을 벌이다 뇌 손상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우전드 오크스 출신의 65세 폴 케슬러는 로스앤젤레스 북부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서 열린 시위 도중 친팔레스타인 시위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당시 유대인 남성과 젊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친팔레스타인인이 들고 있던 메가폰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쳤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피해자 남성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최근 미국 내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신변의 안전을 위해 총기 교육을 받고 실제로 총기를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명의 유대인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반유대주의가 확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대인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발언할 의무가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행동 변화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격화된 배경 속에서,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 거주하는 한 유대인은 총기 구매를 결정했다며, 이런 경향이 유대인 공동체 내부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총기 교육자들 역시 유대인들로부터의 총기 구매나 훈련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가운데 많은 수는 총기를 처음 구매하거나 훈련을 받는 사람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은퇴한 FBI 특수기동대 SWAT 교관은 전쟁 발발 이후 매주 15-20명의 유대인들이 훈련을 받으러 오고 있다며, 이들은 공격이 발생하기 전 위협을 감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