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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시 주택 매물 중 35.7% 안 팔려

11/08/23



지난해 뉴욕시에서는 매물로 나온 주택 중 상당수가 새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내 매물 리스팅 기간도 전국 평균의 6배에 달했고, 전체 3분의 1은 아예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뉴욕시의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시 기반 부동산 업체인 스트리트이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 업체에  등록된 3만 9천여 개의 주택 매물 가운데 9845개, 35.7%는 팔리지 않았습니다.

거래가 성사되기까지의 기간도 평균 89일로, 전국 평균인 15일과 비교하면 무려 6배에 달하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집을 파는데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여러 요인에 기인하는데, 특히 지난해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 구매 수요 감소가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스트릿이지는 금리 상승에 시장이 서서히 적응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남아있던 매물이 하나둘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지난해 2분기 판매되지 않은 주택은 전체 38.2%를 차지했지만, 올해 1분기엔 29.2%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주택판매부진에는 뉴욕시의 높은 집값도 한몫을 했습니다.

부동산 업체 질로에 따르면 뉴욕시 집값의 중위가격은 109만 5천달러로 전국 평균의 거의 3배에 달합니다.

또 대부분의 매물이 코압이나 콘도, 타운하우스인 점도 거래를 더 까다롭게 만들었습니다.

코압은 구매자의 재정 상황을 엄격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비슷한 규모의 일반 주택에 비해 비싸기 때문입니다. 

한편 스트릿 이지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매물, 즉 시장 가격보다 낮게 책정된 매물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장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매물도 비교적 빠르게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거래 결과를 보면 가격이 비교군보다 1% 비싼 경우 판매 확률이 8.8% 감소했습니다

또 매물이 나와 있는 기간이 하루 증가할수록 판매 확률은 최대 0.1%포인트씩 감소했습니다.

또, 판매자 직거래보다는 중개인을 통한 거래가 성사될 확률이 37.9%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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