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등 5개 도시, 백악관에 ‘난민 지원금’ 요청
11/06/23
미국의 많은 도시들이 난민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5개 도시의 시장들은 대거 유입되고 있는 난민 지원을 위해 연방정부에 추가 지원금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5개 도시의 시장들이 최근 1년 사이 대거 유입된 중남미 출신 불법 입국자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연방정부에 50억 달러에 추가 지원금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시카고의 브랜든 존슨 시장과 덴버의 마이크 존스턴 시장은 어제 오전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고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당초 이 자리에는 뉴욕의 에릭 애덤스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측근에 대한 연방수사국의 수사 문제로 불참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존슨 시장과 존스턴 시장, 그리고 애덤스 시장과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고 "급속도로 늘고 있는 불법 이주민·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연방 자금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만나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시카고 시장실에 따르면, 지난 14개월 동안 남부 국경 도시에서 시카고로는 2만 명이 넘는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가 이송되었고, 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의 수가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보다 1.5배 이상 많아지면서 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존슨 시장은 이번 회동을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시카고 트리뷴은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불법 입국자 보호소 설치 및 지원 서비스를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구제 패키지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 정치인들은 훨씬 더 큰 규모의 기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의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번 대화가 생산적이었다며, 당국이 취업 허가서 발급에 속도를 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