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쇼핑시즌 사상 최대 지출 전망
11/06/23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 전역 소비자들이 사상 최대금액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미소매협회(NRF)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1월과 12월의 소매업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약 9천573억~9천666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연말 소비자들은 약 9천300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런 규모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매출 증가율은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율 5%보다는 낮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의 경기 부양책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매튜 샤이 전미소매협회 대표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통화 정책 결정 등의 영향으로 더 신중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계 우선순위에 대한 지출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견조한 고용 시장과 높은 임금 인상률은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간 소비지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고 고금리가 경제를 압박하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자들이 지출에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과 카드 부채 증가도 소비자 지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카드 부채는 올해 초 1조 달러를 돌파했고, 8월에는 연체율이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매업계 선도업체 월마트는 지난 달 하반기 소비지출을 낙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도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로 인해 많은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지출 감소로 인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