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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국 전세 사기범, 미국에서 흥청망청

11/01/23



한국 대전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임대인 A씨가 애틀란타로 도피한 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11채의 다가구주택 빌라를 소유한 48세 임대인 A씨와 그의 가족은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현재까지 6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현지 한인 사회를 통해 A씨 가족이 애틀랜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A씨는 선순위 보증금을 속이는 방식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 만료 시점에 세입자들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방법으로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75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A씨 일가족은 애틀란타 근교 고급 주택에 살면서 아들을 현지 고급 사립학교에 보내고, 또 선수 출신 펜싱 강사로부터 펜싱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여권 효력중지와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  A씨의 검거에 나섰지만, A씨가 거주지를 옮기면서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한 폭로 유튜버는 최근 자신의 영상을 통해 A씨와 A씨 남편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한인들의 제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6월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공동소유주와 공인중개사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주요 피의자인 A씨가 여전히 미국에서 도피 생활 중이라 수사에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범죄자의 해외 도피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범죄자의 해외 도피를 막고, 사기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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