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인 1만 4,880명 시민권 취득
10/31/23
미주 한인들이 영주권을 취득한 후 다시 시민권을 취득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9년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아시아계 중 영주권 소유 기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총 96만 9380명이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전년도 81만 3861명과 비교해 무려 2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민서비스국은 보고서를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각종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민권 취득은 2008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며 “귀화자의 평균 연령은 41세였고, 시민권 시험은 재시험까지 합하면 합격률이 94.8%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사례는 약간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만4880명의 한인이 시민권을 취득했는데, 이는 전년도 만 4996명 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 한인들은 영주권 취득 후 평균적으로 약 9연 뒤에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계 가운데 영주권 소유 기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국가별 영주권 소유기간은 필리핀계가 (7.5년), 중국계(7.2년), 베트남계(6.4년), 인도계(6.4년), 파키스탄계(6.1년)로 나타났습니다.
한인이 시민권을 가장 많이 취득했던 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만 6040명)과 2019년(만 6299명)이었습니다.
한인 귀화자가 매해 만 6000명을 넘어섰던 건 이때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순으로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적별 귀화자 가운데는 히스패닉이 13.3%, 13만 8878명으로 대세를 이뤘고, 특히 멕시코 출신의 귀화자는 2013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