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AR-15… 논쟁 재점화
10/30/23
한편 이번 사건에서 용의자 로버트 카드는 AR-15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 45발을 발사할 수 있는 총기입니다.
대량 살상의 무기로 쓰일수 있는 이런 총기의 허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또 불붙고 있습니다.
총기 반대 활동가인 새넌 와츠는 엑스를 통해 메인주에서는 총기 구매가 감기약 구입보다도 쉽다는 점을 비판하며 논쟁을 격화시켰습니다.
민간 정치단체 '스탠드 포 베터'도 이번 총격 사건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는데 마이크존슨 하원의장과 공화당은 AR15 대신 낙태를 금지할테니 안심하라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총기 소지를 지지하는 공화당측은 이를 민주당의 선거전략으로 깎아내렸습니다.
로라 루머 우파 활동가는 바이든 대통령 및 민주당이 총격사건의 책임을 공화당에게 돌릴 것이라며 총기규제와 낙태를 이슈로 만들려는 민주당의 대선 전략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성명을 내고 의회에 '돌격 소총' 및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를 거듭 요청하며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R-15은 군사용 반자동 소총 M-16의 민간 버전으로, 미국에서 약 2천만정이 넘게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기난사 17건 가운데 10건에 AR-15이 등장했습니다.
2012년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 28명이 사망한 사건 에서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AR-15 규제가 총기난사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코네티컷·뉴욕·메릴랜드 등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워싱턴주도 반자동 소총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주는 이런 규제에도 불구하고 총기난사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총기 규제가 없는 2위 텍사스주의 배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