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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크루즈 ‘로보 택시’ 결국 운행 중단
10/26/23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만든 무인 로보택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러 차례의 교통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은 어제 크루즈를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로보택시는 앞서 지난 8월 10일 캘리포니아공공시설위원회(CPUC)로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상업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운행 도중에 작동을 멈추거나 보행자를 치는 등 여러 사고로 인해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돼왔습니다.
특히, 24시간 상업 운행이 허가된 다음날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 인근 도로에서는 12대의 크루즈 차량이 길을 달리다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습니다.
또 지난 2일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여성이 다른 차량에 치여 크루즈가 달리던 차선에 쓰러진 뒤 크루즈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6일 크루즈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캘리포니아주차량관리국(DMV)이 크루즈에 로보택시 서비스의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차량국은 성명에서 로보택시 서비스의 안전성이 문제될 경우 공공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 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크루즈의 운행 정지 기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반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만든 자율주행차 웨이모는 큰 사고 없이 계속 운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