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미 국민 68만 명 대피 계획…최악 상황 고려"

10/25/23



 

가자 지구에서 확산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민 대피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동 지역, 특히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 우선 고려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국무부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감행한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이스라엘에는 약 60만 명, 레바논에는 약 8만 6000명의 미국 국적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정부 비상계획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가 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국민 대피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소식통들은 이들 68만 명을 중심으로 한 대피 계획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대피가 이뤄지더라도 실제 규모는 이보다 작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한편 이스라엘 외 특히 레바논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대피시키려는 계획의 배경에는 이란과 연계된 이슬람 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의 적성국으로 분류되고 있는 레바논 기반의 헤즈볼라가 오랫동안 이란으로부터 훈련과 무기를 지원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이스라엘이 이중 전선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당국자들은 이런 비상 대피 계획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진 않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 속에서 미국 국적자 사이에 공황을 초래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가자 지구 공습 및 대규모 지상군 투입 예고 등으로 주변 중동 국가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이런 비공개 논의 기조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