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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국인 과반 "이·팔 어느 편도 들어선 안 돼"

10/24/2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가운데 미국인들의 여론은 분쟁에 직접 휘말리는 상황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지난 18~20일까지 미국 성인 14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공동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2%는 '미국이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가운데  누구의 편도 들어서는 안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미군을 투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쳤습니다.

2021년의 같은 응답이 53%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감소한 겁니다.

또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입소스에 의뢰해 2010년 이후 실시된 유사한 여론 조사에서도 사상 최저치입니다.

특히 미국의 최대 적국인 이란이 전쟁에 직접 참여한다고 해도, 미군의 개입을 찬성하는 여론은 45%에 불과했습니다. 

대신 미국인들은 자국이 중동 분쟁에 직접 개입하기 보다는 평화 유지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해 국제 연합군의 일원으로 미군이 투입되는 방안에는 60%가 동의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중동의 평화 유지 역할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걸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크리스 잭슨 입소스 수석부사장은 많은 미국인들이 이스라엘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미국의 문제로 볼 것이냐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군 참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미국인 대대수는 이스라엘을 지지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팔레스타인 편은 3%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1%에 그친 반면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해서는 54%가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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