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 1999년 이후 최다
10/20/23
뉴욕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 비전제로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여전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999년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뉴욕시에서의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999년 이후 최다 기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전문 시민단체 '트랜스포테이션 얼터너티브'가 내놓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발생한 자전거 사고 사망자는 총 183명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25명은 자전거에 탑승하고 있다가 사망했는데, 대부분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대형 트럭이나 SUV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사망사고의 94%는 자전거 도로지만 자동차 도로와의 구분이 제대로 안 돼 있는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뉴욕시는 2014년부터 '비전제로' 정책을 시작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을 목표로 세우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다만 자전거와 자동차 도로를 장벽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분리한 지역에서는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진 것 뿐 아니라, 사고로 인한 사망과 부상 건수가 18.1%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뉴욕시 거리의 단 3% 만이 이렇게 물리적으로 분리된 자전거 도로를 갖추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뉴욕시에서 자전거 사고가 가장 심각했던 곳은 퀸즈 라커웨이 등을 포함하는 31선거구로,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했습니다.
플러싱 일대를 포함하는 20선거구는 3명, 베이사이드 등을 포함하는 19선거구는 7명 등입니다.
보고서는 자전거와 자동차의 도로를 물리적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버스차선과 보행자 도로, 안전한 교차로 건설 등 다양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