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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취업 블랙리스트' 우려…하마스 지지 철회

10/13/23



며칠 전 하버드대학 일부 학생 단체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책임이 이스라엘에게 있다 성명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거센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취업 블랙리스트까지 거론되면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지난 10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하버드대에서 30개가 넘는 학생단체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과 관련한 책임이 이스라엘에게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이런 학생들의 성명에는 비판 여론이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금융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유대인 대기업 CEO들은  이들을 취업 블랙리스트에 올리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하버드대 교지인 '하버드 크림슨'은 이번 사태에 대해 "총장과 교내 교직원 500여 명 및 학생 3000명이 하마스를 지지하는 성명이 매우 잘못됐고 모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여기에 17개의 학생단체가 합세했다"고 전하는 등 일부 학생단체들의 입장이 학교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거리를 두기도 했습니다.

이런 비판 여론에 하마스를 지지하는 성명에 서명했던 34개 학생단체 가운데 4개의 단체는 이미 성명을 철회했습니다.

하버드 내 학생단체 가운데 하나인 '하버드 궁그루'는 텔레그램을 통해 "하버드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 공동 서명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며 자신들의 서명을 철회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버드대 서남아시아 학생 모임도 "최근 서명에 동참한 것에 공식으로 사과한다"며 "테러 조직 하마스의 학살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포스트는 특히 월가의 비판이 하마스에 동조했던 학생들의 입장 변화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월가는 하버드대생들이 졸업 후 선호하는 업종인데 대부분 유대인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계의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성명에 서명한 학생들의 명단을 구하고 있다"며 이들을 고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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