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추방 및 입국 거부’ 케이스 사상 최대
10/13/23
미국에 입국하려던 한인들의 추방과 입국 거부 케이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 동안 집계된 케이스 수는 무려 54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라큐스대가 이민세관단속국과 세관국경보호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공항과 지상 국경 검문소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가 체포되거나 입국이 거부된 한인 케이스는 지난 10개월 동안 5407건에 달했습니다.
한인 추방 및 입국거부 사례에 관한 통계는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센터가 집계를 시작한 2012년 1707건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는 2000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020년 2656건, 2021년 3082건, 2022년 4170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주요 입국 거부 사유로는 비이민비자 소지자의 비자 기간 만료 등의 문제가 266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승무원 관련 케이스 1859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한 입국자 거부 케이스가 717건이었습니다.
특히 이 기간동안 17명은 영주권자인데도 입국 과정에서 추방됐거나 추방재판 출두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서류가 없거나 과거 범죄 기록이 발견돼 입국이 거부된 케이스도 확인됐습니다.
최대 적발 지역은 뉴욕 버팔로의 나이아가라 폭포 국경검문소로 898명이 적발됐고, 워싱턴주 블레인 국경검문소에서는 711건, 텍사스 포트아서 국경검문소 564건, 텍사스 휴스턴 검문소에서 458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이민법 변호사들은 난민 수 증가와 함께 신분 검사가 까다로워지고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범죄기록 등이 있다면 해외로 출국했다가 재입국할 경우를 대비해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미 전역의 공항과 국경 검문소 등에서 입국이 거부된 외국인은 약 89만 4501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