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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하룻밤새 철새 약 1천 마리 '떼죽음’

10/12/23



시카고 미시간호변에 위치한 '맥코믹플레이스' 주변에서 천 마리에 달하는 철새가 폐사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4일밤부터 5일 하룻밤 사이에 레이크사이드 센터 주변은 온통 '철새 무덤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시카고 미시간호변의 유명 무역전시관 '맥코믹플레이스' 레이크사이드 센터 주 변에는 온통 철새들의 사체로 가득했습니다. 

지난 40년간 이 지역에서 조류를 관찰한 데이비드 윌라드 씨는 이번 사고의 처참한 광경에 충격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류 전문가들은 건물에서 나오는 밝은 빛이 밤에 이동하는 새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새가 유리창에 부딪히거나 지쳐 죽을 때까지 빛 주변을 맴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스콘신대학 야생동물 생태학 교수이자 조류 전문가인 스탠 템플은 몸집이 작은 명금류는 주로 밤에 바람을 등지고 이동하는 습관이 있는데 지난 9월 시카고 지역이 비정상적으로 따뜻해 이동 시기가 늦춰졌고, 이날 새들이 미시간호를 따라 남쪽으로 날아가다 맥코믹플레이스의 미로 속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필드 뮤지엄 요원들은 33종의 새 964마리의 사체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해당 지역 주변에서 발견된 조류 사체를 모두 합한 것보다도 700마리나 더 많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밤에 건물 조명을 낮추고 새가 인지할 수 있도록 창문을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도 철새 떼의 건물 충돌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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