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뉴욕 중심가, 친이스라엘 vs 팔 지지 시위
10/11/23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도 관련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욕 중심가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와 유엔본부 근처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친이스라엘 집회와 친팔레스타인 집회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회에는 약 천여명이 참여하면서 긴장도 커졌습니다.
양측 시위 참가자들 일부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상황이 벌어지자, 경찰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두 진영을 분리하기도 했습니다.
친이스라엘 시위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을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고, 반면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은 "알라후 아크바르" 를 외치며 응수했습니다.
'알라후 아크바르'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로, 이슬람에서 "신은 위대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에 가족이 있는 한 참가자는 "납치되거나 살해당한 사람이 내 가족일 수 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은 무력충돌이 슬픈 일이라면서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을 문제 삼았고, 과거 팔레스타인 땅에 있던 가족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강제로 이주당했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원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번주에도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상황에 대비해서 경찰 인력을 더 보강하고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