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기 금리 상승… ‘경기침체 직면' 우려
10/06/23
미국 경제가 심각한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계속되는 금리 상승과 잇따른 대출 부담의 증가, 그 밖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경제 전망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제도의 인플레이션 통제 노력은 계속된 금리 상승의 악영향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 이후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꾸준히 오르면서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부채 등의 차입 비용도 급증하고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장기 금리의 급등은 휘발유 가격 상승과 학자금 대출 재개, 자동차 노조 파업과 같은 현재 다양한 요인들과 맞물려서 소비자 지출을 감소하게 할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노조의 파업은 이미 3주째 진행 중이고, 향후 몇달 내에는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지난 주말 의회는 가까스로 정부 폐쇄 위협을 피했지만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해임으로 다음달 정부 폐쇄 위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 경제 성장률은 지난 3분기 3.5%로 아직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이 연율 0.7%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연말이 되기 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장기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입 비용의 상승이 금리 추가 인상을 포기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시사한 겁니다.
연준이 경기침체를 피하면서 물가 상승을 통제하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 대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