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통행료 혼란 가중… GWB 이용자 할인 제외
10/05/23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맨하튼 혼잡통행료 제도는 내년 5월께 시행될 예정입니다.
통행료는 대략 1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 지역 통근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정작 조지워싱턴 브릿지 이용자는 할인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는 지난 2일 혼잡통행료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하기 전 마지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대략적인 통행료는 15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일부 지역의 통근자에게는 할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통행료는 맨해튼 60가 남단의 중심상업지구(CBD)로 진입하는 차량에게만 부과되고, 내부 이동이나 내에서 외부로 이동하는 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정부 차량과 버스는 면제될 예정이고, 저소득층은 최초 10회 이후 통행에 대해서 50% 할인을 받게 됩니다.
승객이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택시와 우버, 리프트 등도 기본요금보다 저렴한 금액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는 통행료를 고정하지 않고 '교차 크레딧'이라는 할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크레딧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링컨 터널 등을 이용하는 뉴저지 통근자의 경우 4~7달러가 할인될 전망이고, 퀸즈~미드타운 터널을 이용하는 운행자에게도 같은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지워싱턴브리지 이용자입니다.
북부 뉴저지 주민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이 브리지를 이용해 맨해튼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한쪽만 할인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링컨터널에 운전자가 몰려 통행량이 폭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은 뉴저지 주민이 이미 내는 돈에 비하면 할인 크레딧은 농담 수준인데 심지어 조지 워싱턴 브리지가 할인에서 제외됐다며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