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청소년 노출 급증
09/27/23
뉴욕시 교육계가 마리화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도 마리화나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두고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효과는 미미한 상태입니다.
최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뉴욕시 학생들의 불법 마약과 알코올, 규제 약물 소지 및 무단 사용 비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17% 증가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수업 전후로 마리화나를 정기적으로 피우는 모습이 빈번하게 발견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퀸즈에 위치한 어거스트마틴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교내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거의 매일 볼 수 있다"며 교실에는 마리화나 냄새가 가득하고, 많은 학생들이 마약에 취한 상태로 등교하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20일 학교 현황관련 연설에서 "뉴욕시 전 지역에 퍼진 불법 마리화나 상점 때문에 학생들의 마리화나 사용이 심각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특히 등굣길에 위치한 마리화나 가게들이 문제라며, 이런 상점들이 학생들에게 큰 유혹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학교 주변에 불법 마리화나 상점이 너무 많다"며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여름 불법 판매 업소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아직 학교에서까지 실효성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힌퍈 뉴욕주의원들은 21세 미만 청소년이 마리화나를 피운 후 적발될 경우 부모와 함께 마리화나 전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