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 빨간불…트럼프와 격차 최대로 벌어져
09/26/23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9%포인트까지 벌어졌는데요.
지난해 8월 이후로 가장 큰 차이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5~20일 미 전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두 회사가 지난 2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2%포인트 내려갔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8월 두 사람의 가상 재대결을 조사한 이후 9% 포인트는 가장 큰 격차입니다.
그 동안 두 사람의 지지율 경쟁은 초접전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NBC뉴스와 에머슨 등 지난주 공개된 4개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도가 모두 같습니다.
이달 조사로 범위를 확대해도 두 사람의 격차는 기껏해야 1~2%포인트 차이였습니다.
WP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다른 여론조사와 상충한다며 기존 추세에서 벗어난 수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37%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62%는 바이든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자가 대선에 나와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조사의 응답자 중 58%는 ‘법에 따라 책임져야 한다’고 대답했고, 32%는 ‘정적에 의한 부당한 탄압’이라고 대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