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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돼지 심장 인체 이식…58세 환자 회복 중

09/26/23



미 전역에는 장기이식 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기자가 10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장기 부족 탓에 매년 6천 명 정도는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하고 있는데요.

지난 20일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이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0일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말기 심장질환 환자인 58살 로런스 포시트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했습니다.

연구팀은 합병증 등으로 다른 치료 방법을 포기했던 포시트가 현재 회복 중이고, 부인과 자녀 등 가족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인간 면역체계의 거부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심장이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1월에 시행된 첫 번째 이식 수술도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이 맡았고, 당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57세의 남성은 두 달이 지난 뒤 사망했습니다.

당시 부검 결과 환자에게선 돼지에 폐렴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DNA가 발견됐지만, 심각한 거부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수술에서 10개의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심장을 사용했습니다. 

유전자 의료기업이 사육한 이 돼지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3개의 돼지 유전자와 함께 돼지 심장의 성장과 관련한 1개 유전자가 제거됐고, 인체가 돼지의 심장을 인간의 심장으로 인식하도록 6개의 인간 유전자가 삽입됐습니다.

또 첫 번째 이식 때 사용되지 않았던 최신 기술을 사용해 바이러스와 항체 등을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최근 뉴욕대(NYU) 연구팀은 뇌사 환자 2명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했는데, 뇌사자의 신체에서 돼지의 심장이 3일간 정상적으로 기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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