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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주택 임대료 고공행진…"한계치까지 왔다"

09/18/23



맨해튼의 주택 임대료가 치솟고 있습니다.

평균 5천 5백달러를 넘었는데요.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옵니다. 

CNBC 방송은 부동산 업체 더글러스 엘리먼트를 인용해 지난달 맨해튼 주택의 평균 임대료가 5,552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월에 비해서는 0.6%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맨하튼 주택의 임대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의 중위가격은 4,400달러로 역시 전월에 이어 역대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이런 임대료 상승이 공급 부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 구매를 포기하고 임대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늘었지만, 임대 시장에 나온 주택은 한정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 계절적 요인도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데, 학교가 9월에 개학하기 때문에 8월에는 이사하는 수요가 많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임대료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도 있습니다. 

지난달 임대 계약 건수는 14%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으로 줄어들었는데, 임대료가 적정 수준을 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1년 전에는 아파트를 임대시장에 내놓았을 때 평균 26일 만에 계약이 됐었지만, 지난 달에는 39일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임대료를 포기하고, 기존 임차인과 적당한 선에서 연장 계약을 하는 건물주도 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밀러 새뮤얼의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밀러는 "맨해튼의 임대료가 수요자가 부담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며 "임대료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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