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자동차 업체 노조 동시 파업 임박
09/15/23
전미 자동차노조가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 포드를 상대로 파업을 경고했습니다.
끝내 협상이 결렬되면 15일 자정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노조위원장 숀 페인은 어제 한 웹캐스트 브리핑에 출현해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를 상대로 파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양측이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페인 위원장은 몇 달 동안 자동차 회사들의 높은 이익을 고려해 상당한 급여 인상을 요구해왔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3개 기업을 대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5일 오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이후 점차 파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현재 업계 소식통들은 페인 위원장의 강경한 어조를 협상 전략의 일부로 볼 수 있다며 실제로는 파업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미자동차 노조가 내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기업측에서는 실제로 파업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GM은 어제 밤 성명을 통해 계속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노조측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도 같은 입장을 밝혔고, 포드의 최고경영자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업보다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비참한 결과를 피하고 합의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