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지시… 백악관 "최악의 정치"
09/13/23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이 오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믿을 만한 혐의를 밝혀냈다는 건데, 백악관은 최악의 극단적 정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이번 탄핵 조사를 추진하는 근거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있을 때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홀딩스의 임원으로 일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과 바이든 정부가 헌터의 탈세 문제 관련 기소를 방해했다는 의혹입니다.
매카시 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지난 수개월간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 즉 부패 문화에 대한 심각하고 믿을만한 혐의를 밝혀냈다"면서 이를 규명하기 위해 탄핵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원의 감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세입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백악관이 탄핵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미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탈표가 없으면 탄핵소추안을 가결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다수당인만큼 탄핵소추가 승인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한편 이번 탄핵조사 발표에 백악관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언 샘스 백악관 감독·조사 담당 대변인은 "하원 공화당은 대통령을 9개월간 조사해왔지만, 잘못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최악의 극단적인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