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다시 고개 드는 ‘음모론’
09/13/23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음모론이 또 슬슬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코로나19를 재유행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플랜데믹과 스캠데믹이라는 용어까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음모론과 근거 없는 주장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치적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고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대규모 봉쇄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는 등 불안을 부추기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 음모론을 모니터링하는 업체 '퍼라'(Pyrra)에 따르면, 극우파 웹사이트에서는 '플랜데믹'(plandemic)과 '스캠데믹'(scamdemic)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팬데믹"(pendemic)과 "플랜"(plan) 그리고 "스캠"(scam)의 조합으로,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코로나19를 재유행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극우파 사이에서 영향력을 가진 방송인 잭 포소비엑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국민의 시선을 코로나19로 돌리게끔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극우파 사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할 것이라는 음로론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일부 정치인들은 방역을 위한 대규모 봉쇄 조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국인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 소셜에 "좌파 미치광이들이 코로나19 변형 바이러스에 대한 사회적 공포를 유발해서 대규모 봉쇄 조치를 다시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곧 대선이 실시된다"는 글을 올리고 코로나19 재유행을 내년 대선과 연계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공화당 당내에서도 음모론과 관련된 주장이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