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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H-1B 취업비자, 미국 내 갱신 가능해진다

09/08/23



빠르면 10월부터는 미국내에서도 전문직 취업비자 갱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부가 지난 2004년 이후 중단됐던 국내 비자 갱신 프로그램을 재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연방 국무부는 H-1B 외에 주재원 비자(L-1)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내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국내 비자 갱신 프로그램을 재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H-1B  비자 소지자나 L-1 소지자는 본국이나 미국 근접국가에 가지 않고도 미국 안에서 비자 연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에서  H-1B 또는 L-1 비자를 신청했거나 갱신한 한인들 역시 본국에 돌아가지 않고 비자 갱신이 가능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무부는 시행 결과를 지켜본 후 이를 다른 비자로도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04년까지 허용됐었던 국내 비자 갱신 프로그램은  신청자의 신원조회 강화 등의 이유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H-1B 등 비이민 취업비자 신청자는 국내에서 비자를 갱신할 경우 본국으로 돌아가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업무 등의 이유로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신청자는 미국 국경의 인근 영사관을 방문해 비자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비자 발급이 늦어져 장기체류하거나 비자발급이 거부돼 미국에 입국할 수 없는 케이스도 나오면서 문제가 돼 왔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인도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국내 비자 갱신 정책의 재도입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돼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공관마다 비자 인터뷰 대기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국무부 역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부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올 하반기중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비자 갱신을 위해 해외로 여행할 필요가 없어지고 전 세계 영사관은 다른 지원자들을 위해 필요한 면접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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