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턴플라이 확산 심각… 어딜 가나 보여
09/07/23
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해충으로 여겨지는 랜턴플라이 문제로 뉴욕시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랜턴플라이가 거리는 물론 전철과 아파트 내부로까지 들어오면서 주민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뉴욕일원에서 골칫거리 해충으로 여겨지고 있는 랜턴플라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랜턴플라이가 전철에 타고 거리를 어지럽히는 동시에 아파트 내부까지 들어온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NS에는 뉴욕시 거리에 수십 마리의 랜턴플라이가 몰려 있는 장면과 전철 내부에 랜턴플라이들이 붙어 있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시아계 곤충으로 추정되는 랜턴플라이는 2014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고, 2020년 여름부터 매년 뉴욕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유해한 곤충은 아니지만 포도나무와 단풍나무, 검은 호두를 포함해 식물과 작물을 먹고, 먹이를 먹을 때 꿀벌이나 말벌 및 기타 곤충을 유인할 수 있는 단물을 배출합니다.
또 식물이나 숲 밑바닥, 안뜰 가구, 자동차 및 기타 표면을 덮을 수 있는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암컷 랜턴플라이 한 마리는 한번에 30~60개의 알을 낳고, 10월까지 알을 낳고 활동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성충은 모두 죽게 되고 이듬해 여름 새로운 랜턴플라이가 부화합니다.
전문가들은 “뉴욕시로 몰려드는 랜턴플라이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훨씬 많아졌다”며, “과학자들이 개체수를 억제할 방안을 찾아내기 전까지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랜턴플라이를 죽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랜턴플라이는 공격받으면 앞으로 튀어 오르기 때문에 뒤에서 공격하는 것보다 정면에서 공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