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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 증가, 현대·기아 탓"… 독자들 "괴상한 논리"
09/06/23
지난 3일 뉴욕타임스에는 현대 기아 차가 미 전역 자동차 절도의 증가를 부추겼다'는 내용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에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서 차량 절도를 부추겼다는 주장인데, 칼럼니스트를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NYT 고정 칼럼니스트인 파해드 맨주는 지난 3일자 칼럼에서 미국 내 차량 도난 범죄가 증가하는이유가 현대차·기아의 관리 부실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무선 ID 코드로 불리는 도난 방지 장치를 도입하지 않아서 자동차 절도를 부추겼다는 주장입니다.
맨주는 최근 미국 37개 도시에서 살인·폭행·성폭행 등 범죄율이 감소한 반면, 올 상반기 차량 도난은 지난해보다 33.5% 증가했다는 한 씽크탱크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고, 현대·기아 차량이 훔치기 쉽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NYT 칼럼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한 독자는 칼럼 댓글에서 "총은 훔치기도 쉽고 다시 판매되며 범죄에 사용되지만 총기 제조사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총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차량 도난 장치 설치가 의무도 아닌데 차량 제조사가 왜 범죄자의 행동에 책임을 지느냐"고 지적했고, 해당 댓글은 가장 많은 독자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어 자신을 교사라고 밝힌 다른 독자는 "차량 절도 범죄는 틱톡도, 현대차·기아의 잘못이 아니라 차를 훔친 도둑 잘못이라며 "제발 범죄를 합리화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