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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인상 계획… 가맹점 반발
09/01/23
현금인출 수수료가 인상되면서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신용카드 결제수수료도 인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가맹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자·마스터카드는 오는 10월과 내년 4월부터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결제 수수료 인상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수료 인상으로 카드 가맹점에 추가되는 수수료 부담액은 연간 5억 2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컨설팅업체는 추산했습니다.
이로 인해 카드수수료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수료는 가맹점인 판매자가 부담하지만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신용카드 가맹점은 지난해 비자·마스터카드 수수료로 930억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2012년 330억 달러와 대비해 10년 만에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입니다.
가맹점주들은 비자·마스터카드의 수수료 인상 계획에 부정적인 반응을 쏱아냈습니다.
전미 편의점협회는 많은 사업체가 팬데믹에서 여전히 회복 중이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이미 타격을 받은 상태라며 "카드 수수료를 인상하기엔 시기와 여건이 모두 나쁜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치권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상원은 지난 6월 카드 가맹점이 비자·마스터카드 결제망을 거치지 않고서도 해당 카드 결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