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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46개 카운티 비상사태… 탬파국제공항 폐쇄

08/30/23



강력한 열대성 폭풍 이달리아가 플로리다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달리아 폭풍은 멕시코만에서 발생해 벌써 쿠바를 강타하고 플로리다로 북상 하면서 플로리다 46개 모든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공항까지 폐쇄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이달리아가 쿠바 서쪽 끝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바다에서부터 최대 시속 70마일 강풍을 몰고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달리아는 쿠바 서쪽 지역을 강타해 27일 하루에만 4인치에 달하는 비를 쏟아붓는 등 피해를 줬습니다.

이달리아는 빠르면 오늘 늦게 허리케인급 돌풍으로 플로리다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내일은 플로리다주 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기상청은 해안 지역에 도달할 때는 이달리아가 3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고 3등급부터는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됩니다.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멕시코만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플로리다주 북부 절반에 걸쳐 있는 4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난 26일 총 33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언한 데 이어 범위를 넓혔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로 주 방위군 천100명과 수중 구조를 위한 대형 트럭 2천400대, 피해 복구 등을 위한 항공기 12대가 투입됐습니다.

플로리다주 탬파 국제공항과 세인트 피트 클리어워터 국제공항은 공항을 폐쇄한다고 밝혔고 올랜도에 있는 선레일 통근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달리아는 플로리다주를 가로지른 뒤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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