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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마리화나 흡연자가 담배 흡연자보다 많아

08/30/23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입니다만 뉴욕주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이들의 비율이 담배 흡연자 비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리화나 사용자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간접흡연과 냄새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고다미스트(Gothamist)가 어제 뉴욕주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달 기준 뉴욕주 마리화나 흡연자 비율은 13%로, 담배 흡연자 비율 12%를 앞질렀습니다. 

매일 마리화나를 피운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6%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담배보다 마리화나를 더 많이 피우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마리화나 흡연율은 1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담배 흡연율은 11%로, 194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젊은 층이 담배 대신 마리화나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뉴욕주는 2021년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시켰고, 지난해 말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승인해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을 허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가 발급되기까지 2년간 공백기간 동안 뉴욕 전역에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가 이미 자리잡았고, 마리화나 흡연율이 급증했습니다.  

마리화나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뉴요커들은 냄새와 간접흡연,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21년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한 후 뉴욕시 민원전화로 접수된 흡연 관련 불만은 2021년 3394건, 2022년 4202건으로 합법화 이전인 2020년, 2778건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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