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죄수번호 P01135809'…머그샷 촬영
08/28/23
어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자진출석했죠.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에서 선거 결과를 전복하려한 혐의로 기소된건데요.
풀턴카운티 구치소에서 찍은 범죄자 프로필 사진 '머그샷'도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8시가 되기 전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자진출석한 뒤 범죄자 프로필 사진인 머그샷을 촬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만 네 차례 범죄 혐의로 기소됐지만, 머그샷까지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풀턴카운티 보안관사무소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유의 푸른빛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채 눈을 부릅뜨고 입은 굳게 다물었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그샷을 찍을 때 미소를 지을지 여부를 두고 도박까지 벌러졌는데, 웃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 머그샷을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감번호도 공개됐고, 측정된 키와 몸무게도 공개됐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변호사를 통해 사전에 검찰과 합의한 대로 보석금을 내고 약 20분 만에 구치소를 빠져나왔습니다.
또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자신은 "잘못한 일이 없다"면서 이번 기소는 "우스꽝스러운 정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선거에 대해 도전할 권리가 있다"면서 앞선 세 차례 기소처럼 "이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고 선거 사기를 주장하면서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하는 등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시도한 것과 관련해 13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