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방문 바이든 "시간 얼마가 걸리든 돕겠다"
08/23/23
바이든 대통령이 아제 하와이 마우이섬을 방문해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봤는데요.
복구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섬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방문 일정은 화마로 인해 거의 전소된 라하이나에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의 차량 행렬은 불에 타버린 건물과 야자수, 끝없는 잔해로 뒤덮인 마을 곳곳을 지나갔습니다.
대통령은 응급 구조대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지역 공무원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대응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이후 섬 원로의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 하와이에서 발생한 미국 최악의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연방 정부가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우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섬을 재건할 것"이라며 "신성한 땅과 문화, 전통을 존중하는 데 행정부가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20일까지 피해 지역의 약 85%에서는 수색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약 2000명에게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고 1만 명은 여전히 통신 연결이 끊긴데다 마우이 서부 일부 지역의 물은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리처드 비센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114명 중 2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연방수사국(FBI)과 마우이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이 수습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기 2000여 명으로 추정된 실종자 수가 850여 명으로 줄어든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의 수는 늘어날 것이고 실종자 수는 줄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