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사망 원인 1위는 ‘암’
08/22/23
지난해 미국내 한인들의 사망 원인 가운데 최다는 암과 심장질환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팬데믹 당시 천명을 훌쩍 넘으며 급증했던 코로나 19 사망자수는 크게 감소해 6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잠정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암으로 사망한 한인은 1,989명으로 2021년의 1,908명과 비교해 4.2% 늘었습니다.
또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한인은 1,350명으로 2021년의 1,242명과 비교해 8.7%나 증가했습니다.
두 질환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전국 한인 사망원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한인의 10대 사망원인으로는 3위에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505명, 알츠하이머 392명, 의도치 않은 각종 사고 373명, 코로나19 373명, 당뇨 289명, 자살 235명, 고혈압 및 고혈압성 신장질환 187명, 만성하부호흡기질환 15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과 자살, 만성하부호흡기질환은 2021년도보다 소폭 늘었고 나머지는 줄었습니다.
전체 한인 사망자 수도 줄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2021년에는 863명을 기록하며 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에 올랐었지만, 팬데믹이 안정화되면서 2022년 큰 폭으로 감소해 6위로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는 무려 1,159명의 한인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후 2021년 863명, 2022년 373명까지 합해 3년간 총 2,395명의 한인이 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모든 인종을 합한 집계에서는 사망원인 1위가 심장질환이었고, 암이 2위를 차지했지만, 한인의 경우는 암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