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건 없이 김정은 만날 의향 있다"
08/21/23
백악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 조건 없이 만날 의향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북한 측은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을 위해서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 조정관은 어제 보도된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의 그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그 제안은 테이블 위에 있고, 바이든 대통령은 기꺼이 앉아서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김정은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이 우리의 국가안보 이익과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다른 측면에서 준비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그 지역에 우리가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 만약 그래야 한다면 미래에 확실히 다시 그렇게 할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정상 간의 만남을 언제 북한에 제안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갖는 등 재임 기간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대좌했지만,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서는 양국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미라 랩-후퍼 국가안전보장회의 인도태평양전략국장도 전날 한 싱크탱크 행사에 참석해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초대하기 위해 최근 몇 주간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주한 미군인 트래비스 킹 이병이 한 달 전 월북한 이후 이런 노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