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탑승객 몸무게 잰다… 내달 8~19일
08/21/23
대한항공이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의 체중을 측정합니다.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쓸 예정이라는 방침입니다.
최근 대한항공이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해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시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측정은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국내선은 김포공항에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각각 진행됩니다.
대한항공측은 익명으로 수집한 측정 데이터는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고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 시 안내직원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6년 제정된 ‘항공기 중량 및 평행 관리 기준’에 따라 일정 주기 또는 필요에 따라 승객 및 수하물,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 등의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산출하고 항공기 무게 및 중량 배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45조 2항에 따라 승객 중량 측정 시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의해서 체중계의 측정값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비밀로 유지돼야 하고 측정된 모든 승객의 중량 데이터는 비밀로 유지해야 합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의 티웨이항공이,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체중 측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뉴질랜드도 지난 5월 30일부터 5주에 걸쳐 전체 탑승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참여에 한해 체중을 측정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항공사측은 운항 안전을 위해 기내 탑재되는 모든 것의 무게를 측정하는 것이고 항공당국에 따른 의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