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 권고 조지아주 대배심들 "신변 위협 느껴"
08/18/23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지아주 대선 개입 혐의를 조사한 풀턴 카운티 특별 대배심의 일부 배심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기소와 관련된 법조인들에게도 각종 협박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이 조지아주 대선 개입 혐의를 조사한 풀턴 카운티의 특별 대배심들을 인터뷰한 결과 일부 배심원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배심원들은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동안 비공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지아주 선거 개입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참여해왔습니다.
또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증인 75명을 소환해 조사한 후, 비공개 보고서를 검찰과 일반 배심원에 전달하고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배심원들은 해산 후에도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며 신상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배심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권고할 경우 이들의 신원이 알려지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때문에 일부 배심원은 다른 배심원들과 연락을 끊었고, 이사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배심원은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텍사스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사건을 담당한 타냐 처트컨(61·여) 워싱턴 연방법원 판사를 협박한 혐의로 어제 구금됐습니다.
여성은 처트컨 판사에게 전화를 걸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낙선할 경우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텍사스 휴스턴법원에서 열린 구금 심사에서 보석 기각 결정과 30일 구금 명령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