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 번째 기소되나… 조지아주 대배심 소집
08/15/23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의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대배심에 전 조지아주 부지사 등이 소환장을 받았는데요.
다음주 초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0년 대선 이후 조지아주(州)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여부가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증인 제프 던컨 전 조지아주 부지사와 언론인 조지 치디가 내일로 예정된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배심은 검찰이 중대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경우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에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고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만 천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 대배심은 이런 의혹에 대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의 수사 자료 등을 검토하고 증인을 신문할 예정입니다.
대법원이 기소를 결정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법원에서 열릴 기소인부절차에 직접 출석해 유죄 인정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지금까지 세 차례 기소됐습니다.
뉴욕에서는 2016년 대선 직전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성관계를 폭로하지 말라며 회삿돈을 건네고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고, 플로리다에서는 퇴임 후 자택으로 국가기밀 문건을 불법 반출해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이번 달 초에는 워싱턴DC에서 사기 모의와 선거 방해 모의, 투표권 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련 혐의들에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