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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백화점 명품 약탈… 10만 달러 상당 훔쳐 달아나

08/15/23



최근 주요 대도시에서는 수십 명이 무리를 지어서 집단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LA에서 최소 30명의 떼강도들이 명품 매장을 털었습니다.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LA) 서부 지역 웨스트필드 토팡가 쇼핑몰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는 30∼50명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한꺼번에 몰려와 최대 10만 달러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사건 현장 영상을 보면 두건과 마스크로 얼굴을 감춘 용의자들은 매장에 들어가 거침없이 진열대 유리를 부수고 명품 가방 등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LA 경찰에 따르면 무리 중 일부는 경비원에게 야생 곰을 쫓을 때 쓰는 스프레이를 분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매장에서 명품을 싹쓸이한 뒤 BMW 차량 등을 타고 도주했고, LA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LA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것 뿐 아니라 소매점을 표적으로 하는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들어 미 대도시에서는 잇따라 여러 명이 집단으로 소매점을 약탈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시카고 관광명소 '뮤지엄 캠퍼스' 인근 루즈벨트 전철 역사 주변에 400명에 달하는 청소년이 모여 집단난동을 피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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