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넘는 금리' MMF 인기 폭발
08/14/23
머니마켓펀드의 금리가 5%를 웃돌면서 고금리 혜택을 쫓아 신규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머니마켓펀드의 자산규모는 사상 최고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일주일간 머니마켓펀드에는 140억 달러(약 18조 5천억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이로 인해 총 자산규모는 사상 최대규모인 5조 5천 300억 달러(약 7천291조 원)로 불어났습니다.
머니마켓펀드는 한 주 전에도 290억 달러(약 38조 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돼 5조 5천 200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저지하기 위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을 폈고, 이로 인해 금리가 급등하면서 머니마켓펀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겁니다.
지난 주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상향했는데, 머니마켓펀드는 주로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만큼 은행에 비해 투자자들에게 고금리의 혜택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 자금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머니마켓펀드는 또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만큼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알려져 있지만, 은행 계좌와는 달리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닙니다.
지난달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고금리에다 지역은행 파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머니마켓펀드에 대거 자금이 몰리자 대량 환매 사태에 대비하고 기관투자자가 일정 규모 이상을 상환할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 규정을 일부 강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