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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지난해 4만 9천 명 자살… 역대 최다 기록

08/14/23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미국인이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건데요.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크게 늘었고, 전체 자살자의 절반 이상은 총기를 사용했습니다. 

어제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미국인이 4만 9천4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 해의 4만 8천183명과 비교해 2.6%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겁니다.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14.9명에 달했습니다. 

앞서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해는 2018년으로 14.2명이었습니다.

2019년에는 13.9명, 2020년에는 13.5명으로 줄었지만, 2021년부터는 다시 14.1명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CDC는 지난해 미국인 자살자의 절반 이상인 55%가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스홉킨스 총기 폭력 해결센터가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가운데 총기를 사용한 사례는 10% 늘어났습니다. 

이에 반해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가운데 총기를 쓰지 않은 사례는 같은 기간 8% 줄었습니다. 

총기가 미국인의 자살률을 끌어올렸다는 걸 시사하는 대목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자살자를 연령대로 봤을 때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자살자는 2021년 9천652명이었는데 지난해 만 433명으로 8.1% 증가했습니다.

반면 10대 자살자는 같은 기간 7천126명에서 6천529명으로 8.4% 줄었습니다.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인 10명 중 9명은 미국이 정신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CDC 통계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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