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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하와이 마우이섬 잿더미로… 최소 36명 사망

08/11/23



 

지난 8일 오전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기 관광명소가 잿더미로 변했고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36명이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산불은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관광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시작됐습니다.

8일 오전 0시 22분께 마우이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첫 산불이 신고된 데 이어 오전 6시 37분께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또 다른 산불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마우이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일 산불을 100% 진압했다고 밝혔지만, 강풍을 타고 잔불이 살아나면서 화재가 빠른 속도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콜라 지역 산불도 키헤이 등 중서부 해안 지역까지 퍼졌고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빅아일랜드 섬(하와이섬)으로도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주민은 강한 화염을 피하고자 바다에 뛰어드는 등 긴박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해안경비대가 바다에 뛰어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을 구조했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마우이섬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지역 마을 곳곳에 총 13건의 대피령이 내려졌고, 통행이 가능한 도로 1개를 제외하고 16개가 차단되면서 라하이나 지역이 거의 봉쇄되다시피 했습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을 포함해 마우이 지역 1만 2천여 가구가 정전 상태에 있고  주민 2천100명이 5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마우이의 카훌루이 공항에서는 전날부터 여행객 2천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됐거나 섬에 막 도착한 여행객들입니다.

국은 이들을 섬 밖으로 이송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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