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부채 1조 달러 전망… 분기 최고 수준
08/09/23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생필품 등의 가격도 비싼데다가 높은 금리때문에 신용카드 대출 부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폭스비즈니스는 온라인 대출 플랫폼 렌딩트리의 분기 자료를 인용해 올해 2분기 신용카드 대출 규모가 사상 처음 1조 달러(약 13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가계들은 빠르게 신용카드 대출을 갚아나가는 모습을 보였었고 과거 최고치는 9860억 달러였습니다.
렌딩트리의 맷 슐츠 수석 신용분석가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점점 더 분명히 보여주는 규모라며, 어려운 시기"라고 평가했습니다.
뱅크레이트의 테드 로스먼 수석 산업 분석가 역시 "상황이 몇 년 전보다 눈에 띄게 악화됐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빚을 지고 있고, 매우 높은 금리의 부채를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폭스비지니스는 게다가 현재 금리가 천문학적으로 높기 때문에 특히 신용카드 부채 증가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신용카드 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주 20.53%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를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6월 3%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과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입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도는 4.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