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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국 전투기로 미국 핵폭탄 운반할 수도"

08/09/23



 

한 미 양국은 지난달 18일 핵협의그룹(NCG)을 출범하는 등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확장억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향후에는 ‘나토식 핵공유’와 비슷하게 한국의 전투기가 미국의 핵폭탄을 운반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4일 가진 로버트 수퍼 전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와의 대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대담에서 수퍼 전 부차관보는 한국의 자체 핵보유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이 거쳐야 할 단계가 있는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는 이를 핵 공유라고 한다"며 "우리 동맹국들은 미국의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고 인증받은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그 폭탄을 통제한다"면서도 "나토 국가들은 필요할 때 전투기를 조정해 핵폭탄을 운반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한국군도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군 조종사를 훈련하고 필요할 경우 항공기로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겁니다.

이어 현재보다는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면서도 한국의 자체 핵무기 보유에는 훨씬 못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18일 핵협의그룹(NCG)을 출범하는 등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확장억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향후 논의에서 나토식 핵공유 방안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편 오는 18일 캠프데이비드에서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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