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또… ’현장 발권 제한’
08/08/23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정책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21일부터 대한항공이 공항에서의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을 제한한다고 발표하면서, 고객들의 항의가 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대한항공은 "원활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는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이용 시 공항에서 대기하는 것이 제한된다"며 관련 예약 및 항공권 구매는 사전에 마쳐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오는 21일 이후로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현재는 국제선 항공편의 좌석 여유가 있으면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도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들은 현장에서 좌석에 여유가 있는 경우 마일리지 좌석을 추가로 풀어왔습니다.
때문에 일부 승객들은 좌석 부족으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예약할 수 없을 때 당일 현장에서 대기를 하다 마일리지로 좌석을 구매하거나 좌석을 승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조치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최근 마일리지 혜택을 축소해 온 대한항공이 또 제도를 손보고 마일리지 사용을 어렵게 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원래 이코노미석으로 발권한 후 비즈니스나 퍼스트에 유상 승객 좌석이 없을 경우에는 공항에서 바로 마일리지를 이용해 승급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