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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논란 일단락… 기존안 유지
08/04/23
몇 년째 이어지던 뉴욕시의 특목고 입학시험(SHSAT) 논쟁이일단락됐습니다.
당분간 특목고 입학시험은 그대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뉴욕주의회에 따르면, 칼 헤이스티 주하원의장은 “주의회가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변경 여부를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근 대학 입학 시 소수계 인종을 우대하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후 특목고 입학시험을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다시 불거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쟁을 일단락하고 폐지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못 박은 겁니다.
뉴욕시의 특목고 단일 입학시험 제도는 1971년에 주법으로 제정됐지만 2018년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매년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현재 뉴욕시 특목고는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반면 흑인은 3.0%, 히스패닉6.7% 등 10%에 못 미치고, 백인 비율은 27% 수준입니다.
때문에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는 특목고 입학 시험을 폐지하고 내신 성적과 뉴욕주 표준시험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더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 커뮤니티는 이런 특목고 시험 폐지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아시안 학생들이 노력을 통해소 합격률을 높였는데, 시험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