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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번째 기소…"선거 부정·의회 폭동 선동"
08/03/23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들어 세번째로 기소됐습니다.
이번에는 2020년 대선 결과를 번복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 4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어제 연방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사기 모의와 선거 방해 모의 및 사기 등 4개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소장에서 연방 특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11월 대선에서 패배한 뒤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등 공화당 당원들의 분노를 자극하는 거짓말을 두 달동안 퍼트렸고, 이 때문에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부정선거를 주장한 데어 렌던 전 미시간주 하원의원 등 공화당 인사들도 이날 함께 기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소는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3월에는 성추문을 막기 위해 포르노 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불한 돈을 ‘법률 자문료’로 허위 기재한 혐의로 뉴욕주 검찰에 기소됐고, 6월에는 퇴임 후 기밀문서를 불법 반출해 보관한 혐의 등으로 마이애미 연방 대배심에 기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기소 직후 성명을 내고 자신은 항상 법을 준수해왔다며 이번 기소가 정치적 박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기소는 법무부가 2024년 대선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