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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넘쳐나는 망명 이민자들… 뉴욕시 도로까지 점령

08/02/23



뉴욕시의 망명신청 이민자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매일 수백명의 이민자들이 뉴욕으로 들어오면서, 수용소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이민자들은 거리까지 점령하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망명신청 이민자들이 맨해튼 미드타운의 루즈벨트 호텔 주변 인도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이스트 45번가 주변 몇 블록까지 인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루즈벨트 호텔이 수용인원 초과로 이민자들을 받지 못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뉴욕시 노숙자 쉘터 및 임시 난민 수용소는 모두 꽉차 더 이상 이민자들을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어제 뉴욕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뉴욕시는 현재  망명 신청자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며 노숙자 이민자들의 증가를 우려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과 인권단체 대표들은 연방정부에 뉴욕시가 처한 망명 이민자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고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추가로 천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시에 이처럼 이민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뉴욕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명 신청자에게 거주지를 제공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시는 최근 상황이 어려워 지면서 망명신청자들이 쉘터에 60일 이상 머물지 못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밀려오는 이민자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 수용소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지난달 퀸즈 앨리폰드팍 테니스코트의 건너편에 위치한 ‘크리드무어 정신병원’(Creedmoor Psychiatric Center)과 사우스 오존팍에 위치한 ‘애퀴덕트 레이스트렉’ 등 2곳에 각각 1,000명씩 모두 2,000명의 난민 신청자를 위한 임시 텐트촌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퀸즈보로청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들은 뉴욕시의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 집회를 개최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뉴욕시의 망명 이민자 정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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