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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기록적 폭염에 직장 떠나는 근로자 증가

08/02/23



올여름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직장을 떠나는 근로자들이 대폭 늘었습니다.

경제생산성에 실질적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는건데요

이렇게 극단적인 기후위기가 계속되면 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는 섭씨 37도, 화씨 98도 이상의 폭염 속에서 일해야 하는 아마존 배송 기사와 창고 노동자들이 근무 조건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무거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야외에서 땅을 파야 하는 가스 누출 점검 기사들은 생명의 위협 때문에 점검 일정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주의 한 소고기 관련 공장에서는 지난 5월 이후 직원 2500명 가운데 거의 200명이 사직했고,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에서도 패티를 굽고 감자를 튀기는 열기가 에어컨 냉기를 압도하면서 역시 일를 그만 두는 직원이 적지 않습니다.

영국 의학저널 란셋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는 미국의 농업, 건설, 제조 및 서비스 부문에서 폭염으로 인해 25억 시간 이상의 노동력이 손실됐습니다.

수은주가 32.2도에 이르면 생산성이 25% 하락하고, 37.8도를 넘으면 7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주일에 32도가 넘는 날이 6일 이상이면 미국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이 8% 줄어든다는 연구도 나왔습니다. 

8월에도 여전히 최고기온 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노동자를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정부 규정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입니다.

NYT는 고용주들이 기후 변화라는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려면 어떤 식으로든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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