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이드 심사 7월 말 종료, 약 1500만 명 혜택 박탈
07/27/23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에 대한 자격 재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달까지 메디케이드 지위를 박탈당한 미국민들이 2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재심사 작업이 이어지는 만큼, 천만 명이 더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까지 메디케이드를 박탈당한 미국민들이 2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KFF)에 따르면 펜데믹에 따른 공중 보건 비상사태 종료에 따라 그 동안 심사 없이 메디케이드 자격 연장을 이어오던 제도가 지난 4월에 종료된 이후 현재까지 워싱턴 DC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32개 주에서 270만 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박탈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보험 갱신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사람이 75%를 차지했습니다.
각주의 재심사 작업에서 메디케이드 가입자 중 59%가 재연장을 받았지만, 41%는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까지 재심사를 마쳐 메디케이드 등록을 박탈한 주민들을 주별로 보면 텍사스가 50만 1,00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플로리다 30만 3,000명, 아칸소 20만 7,000명, 애리조나 20만 명, 조지아,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가 각 9만 7,000명, 메릴랜드 6만 3,000명, 워싱턴 DC 3,000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등 11개 주는 7월에 재심사 작업을 종료할 예정이어서 무더기 박탈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주에서 약 108만 명, 뉴저지주에서는 35만 여 명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이하 HHS)는 메디케이드 자격 심사가 마치게 되면 거의 1,5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메디케이드 보장을 잃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메디케이드 자격이 상실된 주민들에 한 해 내년 7월 31일까지 오바마 케어 등록이 가능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무보험 상태가 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