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교육부, 하버드대 '동문 자녀 입학 우대' 조사 착수

07/27/23



지난달 연방대법원이 소수 인종 우대 입학 정책에 위헌 판결을 내렸었죠. 

이번에는 동문 자녀의 입학을 우대하는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가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연방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연방교육부는 어제 성명을 통해 동문 자녀의 입학을 우대하는 히버드대의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성명에서 "조사에 착수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보스턴 소재 비영리기구 '민권을 위한 변호사'(LCR)는 지난 3일 연방 교육부를 상대로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에 흑인 및 라틴계 공동체를 대리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가 흑인과 라틴계, 아시아계 등 유색인에 체계적으로 불이익을 주고, 하버드대의 교육 목표에 부합하지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14~2019년을 기준으로 레거시 입학 제도와 기부 입학 제도를 활용해 하버드대에 입학한 사례 가운데 백인의 비중이 거의 70%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권을 위한 변호사 단체에 따르면 기부 입학의 경우는 입학 가능성이 일반 입학자의 7배, 레거시 제도 입학의 경우 일반 입학자의 거의 6배에 달합니다.

한편 이번 문제 제기는 앞서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고등교육 입학 과정에서 시행되는 소수 인종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뒤 이뤄진 겁니다.

이날 하버드대 측은 대법원의 위헌 결정 이후 대학이 법을 준수하기 위해 입학 정책을 검토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회의 문을 열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고루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